밥식혜는 엿기름 속 아밀라아제 효소가 밥의 전분을 당분으로 바꾸는 원리를 활용한 전통 음료입니다. 특히 60~65도에서 효소가 가장 활발하게 작용하므로, 전기밥솥의 보온 기능을 활용하면 온도계 없이도 손쉽게 당화 과정을 진행할 수 있어 많은 블로거들이 선호하는 방법입니다. 엿기름을 미지근한 물에 불려 충분히 주무른 후 앙금을 가라앉혀 맑은 윗물만 사용하는 것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맛을 내는 핵심으로 꼽힙니다.
블로거들은 밥식혜를 만들 때 밥솥 보온 기능을 주로 활용하지만, 냄비로 만드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밥솥 사용 시 4~6시간 보온 후 밥알이 5~10개 떠오르면 잘 삭은 것으로 판단하며, 너무 오래 두면 신맛이 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반면 냄비로 만들 때는 60도 안팎의 온도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밥솥이 작아 많은 양을 만들 수 없을 때 유용하다고 언급합니다. 또한, 찹쌀밥을 사용하면 단맛이 진해지고 밥알이 쫀득해진다는 팁도 공유되었습니다.
밥식혜를 만들 때 엿기름물에서 앙금을 완전히 가라앉혀 맑은 윗물만 사용해야 식혜가 탁해지거나 쓴맛이 나지 않습니다. 고두밥을 지어 밥알을 잘 풀어 넣어야 골고루 삭으며, 삭힌 후에는 설탕을 넣고 10~20분 팔팔 끓여 거품을 걷어내야 냉장 보관 중에도 시어지지 않고 단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끓인 후 식혜를 충분히 식혀 냉장 보관하면 더욱 시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