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준형 씨가 13년간 진행해 온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만세'가 2026년 6월 28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습니다. 그는 마지막 방송에서 청취율이 높은데도 프로그램이 폐지되는 것에 대한 솔직한 아쉬움과 함께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번 종영은 MBC 라디오의 대대적인 개편과 맞물려 이루어졌으며, 많은 청취자들에게 큰 충격과 아쉬움을 안겨주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에서는 많은 애청자들이 '두시만세'가 특별함 없이도 소소한 재미와 편안함을 주었던 친구 같은 존재였다고 언급합니다. 박준형 씨와 박영진 씨의 과장되지 않은 적당한 텐션과 좋은 케미가 프로그램의 큰 매력으로 꼽혔습니다. 특히 박준형 씨가 13년 넘게 라디오를 지켜온 DJ로서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었기에 청취자들의 아쉬움은 더욱 컸습니다.
블로거들은 박준형 씨가 마지막 방송에서 청취자들에게 미안함을 전하며 오열했던 순간을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 꼽습니다. MBC 라디오 개편으로 인해 '손석희의 12시'가 신설되는 등 전체적인 편성 변화가 있었지만, 동시간대 청취율 상위권을 유지하던 '두시만세'의 폐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의 마지막 고백과 담담한 일상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