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어회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지만, 제철이 지난 가을과 겨울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횟감입니다. 특히 전라도 신안 앞바다에서 많이 잡히며, 목포 위판장 등에서 택배로 신선한 민어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3kg급 민어 한 마리로도 회, 전, 지리탕 등 다양한 요리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집에서 민어회를 직접 뜨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며, 몇 번 시도하면 숙련될 수 있습니다. 비늘 제거와 내장 분리 후 3장 뜨기 방식으로 살을 발라내고, 껍질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먹으면 별미입니다. 민어의 부레는 별미로 꼽히며, 머리와 뼈는 시원한 지리탕으로 활용하여 버릴 것 없이 알뜰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과거 블로그 후기들에 남겨진 기록에 따르면, 민어는 활어보다 며칠 숙성했을 때 더욱 깊은 맛을 낸다고 합니다. 또한, 제철이 지난 9월과 10월에는 가격이 크게 하락하여 4만원 미만으로 3kg급 민어를 구매할 수 있었던 바 있어, 현재 시점에도 저렴하게 민어회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