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가장 먼저 당황하는 것 중 하나는 주유 방식입니다. 한국과 달리 셀프 주유가 기본이며, 주유기에서 금액을 미리 지정할 수 없어 처음에는 카드 결제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코스트코 주유소는 가격이 저렴하고 보안이 철저하여 많은 운전자들이 선호하지만, 비자 카드만 결제가 가능하며 한국 코스트코 멤버십 카드는 직원 확인이 필요합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보면, 미국 주유 시 가장 큰 난관은 한국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발생하는 ZIP Code(우편번호) 입력 오류입니다. 미국 카드는 우편번호로 인증하지만, 한국 카드는 미국 우편번호 정보가 없어 결제가 막히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이럴 때는 주유기 앞에서 시간을 낭비하기보다, 곧바로 주유소 매장 안으로 들어가 펌프 번호를 말하고 선 결제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꼽힙니다.
미국 주유소에서는 스키밍 범죄가 자주 발생하므로, 불안하다면 매장 안에서 선 결제하거나 애플 페이, 구글 페이 등 모바일 결제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주유 시 갤런(3.785리터) 단위를 사용하며, 렌터카의 경우 보통 저렴한 87 옥탄가 휘발유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주유 후 실제 주유 금액이 선 결제 금액보다 적을 경우, 실제 주유 금액만큼만 청구되니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