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어릴 적 수두를 일으킨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 저하 시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귀 주변에 발생하는 대상포진은 단순한 통증을 넘어 안면마비, 난청, 이명, 어지럼증 등을 동반할 수 있어 초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발진 전 두통, 몸살 등 전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귀 주변에 콕콕 찌르는 통증이나 물집이 생기면 의심해야 합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귀 대상포진은 처음부터 물집이 생기기보다 귀 통증, 두통, 몸살 등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귀 주변 통증과 함께 물집, 그리고 같은 쪽 안면마비가 나타난다면 램지 헌트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신속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단순 편두통이나 중이염으로 오인하기 쉬워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합니다.
대상포진은 발진 후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것이 골든타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귀 주변 대상포진의 경우 청력 손상이나 안면 마비와 같은 심각한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 이비인후과 및 신경과 진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두통과 함께 귀 수포, 청력 저하, 어지럼증 등이 동반된다면 신경 침범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