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간신경통은 갈비뼈 사이에 분포하는 늑간신경이 손상되거나 자극받아 발생하는 신경성 통증입니다. 갈비뼈를 따라 한쪽 가슴이나 옆구리가 찌르듯 아프고, 몸을 돌리거나 기침, 재채기, 깊게 숨 쉴 때 통증이 극심해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특히 등에서 옆구리를 거쳐 가슴이나 윗배 쪽으로 띠를 두른 듯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주요 증상으로 꼽힙니다.
실제 경험자들은 늑간신경통이 칼로 찌르는 듯하거나 타는 듯하고, 전기가 흐르는 듯한 양상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합니다. 심장 통증과 유사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움직임이나 갈비뼈를 누를 때 통증이 달라진다면 늑간신경통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대상포진으로 인한 경우 피부 발진이 동반되기도 하지만, 발진 없이 통증만 먼저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늑간신경통은 외상, 흉부 수술, 신경 압박, 염증, 바이러스 감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을 손상시킨 경우에는 피부 병변이 사라진 뒤에도 통증이 남을 수 있으며, 원인이 지속되면 만성 신경통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통증이 나타나는 갈비뼈 사이를 누르면 극심한 압통이 느껴지는 것도 중요한 특징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