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은 밤에 충분히 잠을 잤음에도 낮 동안 참기 어려울 정도의 졸림이 반복되는 만성 수면 질환입니다. 이는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뇌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신경계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학업이나 업무, 운전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한 졸림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피로로 치부하지 않고 기면증을 포함한 수면 질환 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기면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주간 과다 졸림이며, 대화나 식사 중에도 갑자기 잠이 드는 수면 발작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또한, 웃음이나 놀람 같은 강한 감정 변화 시 갑자기 근육의 힘이 빠지는 탈력발작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의식을 잃는 실신과는 다른 현상입니다. 잠들기 직전이나 깰 때 몸을 움직이기 어려운 수면마비나 생생한 환각을 경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면증은 오렉신이라는 신경전달물질 부족이 유력한 원인으로 꼽히며, 스트레스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탈력발작 동반 여부에 따라 1형과 2형으로 나뉘며, 탈력발작이 없어도 기면증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야간 수면다원검사와 다중수면잠복기검사가 필요하며, 약물치료와 규칙적인 수면 습관, 계획적인 낮잠 병행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