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상혈은 수정란이 자궁 내막에 착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출혈로, 배란 후 6~12일, 관계일 기준 7~10일 전후에 나타납니다. 이는 생리 예정일과 시기가 겹쳐 많은 분들이 생리혈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임신테스트기(임테기)는 태반에서 분비되는 hCG 호르몬을 감지하는데, 착상 직후에는 이 호르몬 농도가 낮아 임테기 반응이 한 줄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보면, 착상혈이 보인 당일 임테기를 사용했을 때 대부분 한 줄이 나와 실망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는 hCG 호르몬이 충분히 축적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임신이 아니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착상혈은 생리와 달리 양이 극소량이고 1~3일 이내에 멎으며, 색상도 연분홍색이나 옅은 갈색을 띠는 특징이 있습니다.
정확한 임테기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착상혈이 멈춘 후 최소 3~4일이 지나거나, 생리 예정일이 지난 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다면 마지막 피임하지 않은 관계 후 21일 이상 지난 시점에 검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한 줄이 나왔더라도 며칠 뒤 다시 검사하여 정확한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