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하여 과거 검찰 수사권 관련 민주당과의 거래 의혹을 제기하며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김웅 전 의원은 2019년 미래기획형사정책단장 시절 민주당 의원으로부터 '특수 수사만 인정해주면 수사 지휘권을 포기하기로 검찰과 협의가 끝났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하며, 이를 '악마적 거래'로 비판했습니다. 이 폭로는 당시 검찰총장까지 배제된 채 진행되었다고 지적하며, 과거 사법 통제를 포기했던 인물이 이제 와서 표를 위해 보안수사 존치를 외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에 대해 한동훈 전 위원장은 즉각 페이스북을 통해 김웅 전 의원의 주장이 근거 없는 거짓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동훈 전 위원장은 검사 시절 민주당 측과 수사권 조정과 관련하여 어떠한 접촉도 한 적이 없으며, 과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시행령으로 막았던 본인의 행보와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측 모두 상대방의 실명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공방의 시점과 맥락상 서로를 겨냥한 메시지로 해석되며 정치권 내에서 적지 않은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이러한 공방은 2026년 7월 민주당의 형사소송법 개정안 통과로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박탈된 상황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나경원 의원 또한 민주당의 검수완박 추진을 '민주당 정권 몰락의 서곡'으로 규정하며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이처럼 검찰 수사권 문제를 둘러싼 정치권의 갈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김웅 전 의원의 폭로와 한동훈 전 위원장의 반박은 향후 정치적 파장에 대한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