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에 위치한 한식 다이닝 '시의전서'가 조선시대 조리서 '시의전서'를 기반으로 한 독특한 한식 코스 요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상 맛집으로, 부산의 대표 음식인 국밥을 주제로 한 백탕과 홍탕 반상 등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된 전통 한식을 선보입니다.
'시의전서 광안'은 1800년대 말에 쓰인 조리서 '시의전서'의 422가지 음식 기록을 바탕으로 메뉴를 구성했습니다. 이곳은 기와 처마와 석등, 대나무가 어우러진 한옥풍 인테리어와 작은 연못, 물안개 연출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시의전서 반상은 1인 35,000원이며, 백탕 또는 홍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메인 셰프는 미슐랭을 목표로 브랜드를 준비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시의전서 광안'의 분위기와 코스 구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오미자차와 북어 보푸라기로 시작하는 '시', 전복채교면으로 이어지는 '의', 백탕/홍탕 반상으로 온전히 갖추는 '전', 그리고 유자 단호박 셔벗 등으로 마무리하는 '서'의 4코스 흐름이 인상적이라는 평입니다. 특히 들기름의 고소한 향이 나는 전복채교면과 깔끔하고 든든한 반상에 대한 만족도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