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통신장비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코스닥 통신장비주 머큐리는 오늘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며 전 거래일보다 29.80% 상승한 6,2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회사 자체 호재보다는 AI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광통신 장비 수요 증가 기대감이 업종 전체를 밀어 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AI 학습에 필요한 GPU의 연산 속도에 비해 데이터 전송망이 병목 현상을 겪으면서, 이를 해결할 대안으로 광통신 인프라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 전기 신호 방식의 한계를 넘어 빛을 이용한 광통신은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어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800G를 넘어 1.6T, 3.2T로 이어지는 고속 제품 로드맵에 맞춰 관련 부품 기업들의 존재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과거 2026년 9월 당시 블로그 후기들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의 'I/O 월'이라 불리는 입출력 병목 현상이 광통신 관련주 급등의 주요 배경으로 지목된 바 있어, 이번 이슈와 함께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머큐리가 와이파이 AP와 광단말 등 통신단말장비를 만드는 회사로, 국내 통신 3사에 모두 AP를 공급하는 유일한 업체라는 점과 광케이블 사업부문을 통해 광섬유도 생산한다는 세부적인 내용까지 다루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