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4기가램 가격이 반년 만에 100만원을 돌파하며 컴퓨터 부품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데이터센터의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제조사들이 고부가 제품 생산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공급 변화는 일반 소비자용 데스크탑 및 노트북 램의 공급 감소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D램 가격의 반등세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램 가격의 오름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제 사용자들은 64기가램의 가격 폭등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DDR5 규격의 64기가램은 140만원을 넘어서며 CPU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DDR5는 DDR4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와 전력 효율을 제공하지만, 최신 CPU와 메인보드에서만 지원되므로 기존 시스템 사용자는 메인보드 규격 확인이 필수적입니다. 32기가램으로도 충분한 일반적인 작업 환경과 달리, 4K 영상 편집, 블렌더, 로컬 AI 등 고사양 작업을 하는 사용자들에게 64기가램은 필수적인 선택으로 여겨집니다.
현재 램 가격이 매우 높은 상황이므로, 무턱대고 64기가램으로 업그레이드하기보다는 자신의 작업 환경에 필요한 용량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 게임이나 문서 작업, 웹 서핑 위주라면 16GB 램으로도 충분하며, 4K 편집이나 무거운 멀티태스킹을 고려한다면 32GB 램이 시작선이 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가 DDR4만 지원하는 경우, 무리하게 DDR5로 전환하기보다 기존 규격에 맞는 DDR4 64기가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구매 전 자신의 메인보드 규격과 실제 필요한 램 용량을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