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휘낭시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 때문에 보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버터와 달걀이 들어간 구움과자는 상온에서 풍미가 가장 좋지만, 여름 고온에서는 버터가 물러지고 눅눅해지기 쉽습니다. 직사광선이나 차량 실내에 두면 더 빨리 상할 수 있어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며, 개별 포장된 제품은 먹기 직전까지 뜯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블로거들은 휘낭시에 보관 시 실온, 냉장, 냉동의 장단점을 명확히 구분하고 있습니다. 며칠 안에 먹을 분량은 실온에 두되, 여름철에는 2일 이내로 짧게 잡는 것을 권장합니다. 반면, 냉장 보관은 안전하지만 버터가 굳어 식감이 푸석해질 수 있어 장기 보관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오래 두고 먹을 휘낭시에는 냉동 보관이 풍미를 유지하는 데 유리하며, 이때 밀폐 용기나 지퍼백에 소분하여 공기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냉동 보관한 휘낭시에는 해동 후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 150도로 5분 정도 데우면 갓 구운 듯 바삭한 식감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초코 코팅이나 글레이즈드 코팅이 된 제품은 에어프라이어나 오븐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습한 날씨에는 실리카겔과 함께 밀폐 용기에 보관하여 외부 습기 침투를 막는 것이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한 번 해동한 휘낭시에는 다시 얼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