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정구 여자 단식에서 한국의 황정미 선수가 북한의 리진미 선수와 8강에서 맞붙어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황정미 선수는 조별리그에서 라오스와 태국 선수를 상대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8강에 진출하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특히 이번 경기는 메달이 걸린 남북 대결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황정미 선수는 경기 초반 두 게임을 내줬으나, 이후 두 게임을 연달아 따내며 2-2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오른쪽 무릎 피로골절 증세에도 불구하고 테이핑을 한 채 경기에 임하는 부상 투혼에도 불구하고, 결국 5번째와 6번째 게임을 내주며 준결승 진출이 좌절되었습니다. 리진미 선수는 이번 승리로 최소 동메달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황정미 선수는 경기 후 초반 긴장으로 경기를 어렵게 풀었으나, 분위기를 바꾼 뒤 이겨야 한다는 생각에 다시 위축되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정구는 준결승 진출자에게 동메달을 수여하므로,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부상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황정미 선수의 투혼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