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자는 귤과 유사한 생김새를 가졌지만 강한 신맛과 쓴맛, 떫은맛이 특징인 열매입니다. 예로부터 한방 재료로 활용되어 왔으며, 특히 가을철 수확 후 차나 효소 형태로 많이 이용됩니다. 특유의 진한 향과 풍미 덕분에 건강식품보다는 전통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 탱자를 접한 사람들은 레몬보다 시고 유자보다 쓴맛이 강하다고 평가합니다. 그러나 꿀이나 대추를 함께 넣어 차로 만들면 탱자의 강한 맛을 부드럽게 조절하여 향긋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껍질에서 우러나오는 은은하고 독특한 향이 탱자차의 매력으로 꼽힙니다.
탱자차를 맛있게 끓이려면 말린 탱자 10g에 물 1L를 넣고 약한 불에서 20~30분 정도 천천히 우려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쓴맛이 강해질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연하게 우린 뒤 기호에 따라 꿀이나 대추를 첨가하여 맛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