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12억 원대 관사 사용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경기도가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대규모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도지사 관사 계약의 적절성 문제가 불거진 것입니다. 특히 12억 2천만 원 규모의 47평형 전세 아파트가 도지사 관사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민들의 사퇴 청원까지 이어지는 등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논란의 핵심은 관사 계약 자체의 불법성보다는 재정 긴축 시기에 고가 관사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의문으로 모아집니다. 경기도는 도정 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도청과 가까운 곳을 선정했으며 관련 규정에 따라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직원들에게 고통 분담을 요구하면서 고가의 관사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경기도는 관사 계약이 아파트 구매가 아닌 전세 계약이며, 보증금은 계약 종료 시 반환되는 성격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5,465억 원 규모의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민생 필수 사업에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재정 비상 선언과 관사 사용 시점의 괴리감은 여전히 논란의 불씨로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