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계의 대부로 불리던 전유성 씨의 별세 소식이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주었습니다. 특유의 유쾌함과 독특한 아이디어로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그는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세상을 떠났으며, 특히 폐와 관련된 심각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소 건강하고 활발한 이미지를 보여주었기에 그의 마지막 투병 과정과 사망 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전유성 씨의 사망 원인은 폐기흉 악화로 밝혀졌습니다. 그는 과거 폐렴과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고생했으며, 체중 감소와 근육 손실을 겪는 등 건강이 좋지 않았습니다. 폐기흉은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어 나와 폐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하는 질환으로, 전유성 씨는 기흉 시술과 폐 일부 절제 수술까지 받았으나 증상이 안정되지 못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는 양쪽 폐에 모두 기흉이 발생하여 자가 호흡이 어려워 산소호흡기에 의지해야 했습니다.
폐기흉은 젊고 마른 체형의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가슴 답답함, 호흡곤란, 가슴 통증, 기침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경미한 경우 산소 투여와 안정을 통해 치료할 수 있지만, 심하거나 재발하는 경우 수술이 필요합니다. 전유성 씨는 투병 중에도 유머를 잃지 않았으며, 그의 마지막 유언은 지리산 자락에 수목장을 하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