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배우 장쯔이는 1996년 영화 '성성점등'으로 데뷔하여 장이머우 감독의 '집으로 가는 길'과 이안 감독의 '와호장룡'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녀는 소녀 같은 동안 외모와 성숙한 여인의 이미지를 동시에 지니고 있으며, 섬세한 춤 연기부터 거친 액션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만능 배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2013년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로 국내외 12개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장쯔이는 8살 때부터 무용을 배우기 시작하여 11살에 베이징무도학원 부속중학교에 합격했으나, 치열한 경쟁 분위기에 부담을 느껴 진로를 고민했습니다. 무용수의 짧은 생명과 경쟁에 대한 부담감으로 연기자의 길을 선택했으며, 17살에 중앙희극학원에 입학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오랜 무용 경험은 영화 속 액션 연기에서 큰 강점으로 작용했으며, 봉준호 감독의 광팬임을 여러 차례 밝히는 등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장쯔이는 2015년 가수 왕펑과 결혼하여 딸 샤오싱싱을 낳았으며, 왕펑의 전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딸과 함께 네 가족이 화목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딸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과거 한국 장구를 배운 경험이 있으며, NHK 다큐멘터리 '아시아의 연인 장쯔이'를 통해 그녀의 성장 과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