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는 뛰어난 맛과 영양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식재료이지만, 적절한 보관과 조리법을 알지 못하면 본연의 맛을 잃기 쉽습니다. 특히 장어를 다시 데울 경우 살이 퍽퍽해지고 질겨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는 장어에 함유된 풍부한 기름과 수분이 재가열 과정에서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장어의 신선도와 맛을 유지하기 위한 올바른 보관 및 조리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블로거들은 장어 보관 시 익힘 여부에 따라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생장어는 물기를 제거하고 밀폐 용기에 담아 가장 차가운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며 하루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반면 초벌구이한 장어는 냉장 시 2~3일, 냉동 시 1~2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며, 초벌 과정에서 기름을 충분히 빼고 식혀서 보관하면 식감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완전히 구운 장어의 경우, 양념을 따로 보관하고 데울 때는 짧은 시간만 가열해야 질겨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장어를 초벌구이할 때는 껍질 쪽부터 중불에 굽고, 나오는 기름을 닦아내 느끼함을 줄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완전히 익히기보다는 80% 정도만 익혀 식힌 후 보관해야 하며, 양념은 재가열 시 타기 쉬우므로 먹기 직전에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 보관된 장어를 데울 때는 해동 후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하여 강불에 짧게 구워내면 비린내를 잡고 겉바속촉의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