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하모샤브샤브는 4월 중순부터 10월 하순까지 영양분을 충분히 축적하여 맛이 가장 좋은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갯장어는 잔가시가 많아 전문적인 칼집 손질을 거쳐 샤브샤브나 회로 즐기며, 뜨거운 육수에 살짝 데치면 살이 꽃처럼 피어나는 '유비끼' 방식이 특징입니다. 여수 남산동 하모거리에는 이러한 갯장어 전문점들이 모여 있어 제철 하모를 맛보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모샤브샤브는 육수에 오래 익히기보다 5~6초 정도 살짝 데쳐 먹는 것이 핵심입니다. 담백하고 부드러운 하모는 간장 소스에 찍어 먹거나, 아삭한 생양파, 향긋한 부추, 매콤한 갓김치 등 다양한 조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양파와 함께 먹으면 하모의 풍미를 더욱 살릴 수 있으며, 식사 후 남은 육수에 끓여 먹는 라면이나 죽은 별미로 손꼽힙니다.
과거 블로그 후기들에 따르면, 하모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많았으며 9월에도 제철을 즐기기 좋은 시기로 언급되었습니다. 최근 방문 후기에서는 10월까지도 하모를 맛볼 수 있지만, 계절 메뉴 특성상 방문 전 재료 소진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바다를 조망하며 식사할 수 있는 오션뷰 식당들이 많아 여수 여행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