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현재 개념미술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솔 르윗의 한국 첫 대규모 개인전이자 회고전인 《Sol LeWitt: Open Structure》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2026년 9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초기 흑백 구조물부터 후기 대형 색채 작업까지, 44점 이상의 주요 작품을 통해 솔 르윗의 예술 세계를 총망라하여 선보입니다. 특히 작가가 직접 그린 것이 아닌 지시문을 바탕으로 그려지는 월 드로잉 13점이 포함되어 개념미술의 본질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전시는 일본 도쿄도현대미술관(MOT)에서 시작된 순회전을 기반으로 솔 르윗 재단과 협력하여 기획되었으며, 서울에서는 기존 구성보다 규모와 내용을 확장했습니다. 관람객들은 작가의 아이디어가 다양한 매체로 구현되는 과정을 엿볼 수 있으며, 작품의 완성도보다는 그 이면에 담긴 규칙과 개념에 집중하여 감상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시장 내 아트숍에서는 전시 관련 키링, 우양산, 볼캡 등 다양한 굿즈와 도록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전시는 아모레퍼시픽 본사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입니다. 성인 기준 입장료는 18,000원이며, 관람객에게는 90분 무료 주차가 지원됩니다. 용산역과 삼각지역에서 접근성이 좋아 전시 관람 후 용리단길이나 국립중앙박물관 등 주변 명소와 연계하여 데이트 코스로 활용하기에 적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