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은 여름철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지만 면역력이 약해진 성인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입니다.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가 주원인이며, 손, 발, 입에 붉은 발진과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바이러스 종류가 다양하여 한 번 앓았더라도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족구병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3~7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인후통 등 감기와 유사한 초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후 입안의 통증성 궤양과 손발의 수포성 발진이 발생하며, 성인의 경우 아이들보다 통증이 심하고 손발톱 탈락과 같은 후유증을 겪기도 합니다. 현재 수족구병을 직접적으로 사멸시키는 특효약은 없으며, 대부분 7~10일 이내에 면역력으로 자연 회복됩니다.
따라서 수족구 치료법은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치료가 중요하며, 입안 통증으로 인한 탈수를 막기 위해 부드럽고 자극 없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의 경우 손발톱 탈락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므로 과도한 걱정보다는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로 면역력 관리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감염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