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페인트는 물을 용매로 사용하는 도료로, 실내 벽면이나 천장 도장에 널리 활용됩니다. 냄새가 적고 건조가 빠르며, 낮은 휘발성 유기화합물 함량으로 실내 공기질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셀프 인테리어 시 선호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방이나 침실 등 환기가 제한적인 공간에 적합하며, 제품에 따라 내오염성, 방균, 항곰팡이 기능 등을 갖춘 제품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실제 사용자들은 수성페인트가 마르기 전에는 물로 쉽게 지워지지만, 건조 후에는 수지가 필름화되어 물만으로는 제거하기 어렵다고 언급합니다. 옷에 묻었을 경우 마르기 전에는 흐르는 물에 비벼 빨면 대부분 제거되지만, 마른 후에는 에탄올이나 소주를 사용해 불린 뒤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바닥에 묻었을 때는 따뜻한 물로 불린 후 스크래퍼나 중성세제로 제거할 수 있으며, 원목 마루의 경우 물에 오래 불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수성페인트를 지울 때는 마른 상태에서 무리하게 문지르면 페인트가 번지거나 옷감, 바닥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유성 페인트 전용 시너는 수성페인트 제거에 효과가 없으며 소재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손이나 피부에 묻었을 경우 마르기 전에는 비누와 물로 씻고, 마른 후에는 베이비오일이나 올리브오일을 사용하여 부드럽게 녹여 제거하는 것이 피부 자극을 줄이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