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정부는 '새출발기금'을 비롯한 다양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7년에는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의 장기연체채권 특별 채무조정을 위해 5천억 원의 예산이 편성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사업자 대출뿐만 아니라 가계 대출까지 통합 조정하여 재기를 돕는 맞춤형 지원책으로 평가됩니다.
새출발기금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가 협력하여 운영되며, 연체 기간과 채무 상태에 따라 부실차주와 부실우려차주로 나누어 지원합니다. 부실차주는 캠코를 통해 원금 감면을 포함한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으며, 부실우려차주는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금리 조정 및 상환 기간 연장 등을 지원받습니다. 다만, 2027년 5천억 원 예산은 모든 채무를 전액 탕감하는 것이 아닌, 장기연체채권 정리 및 채무조정 지원에 투입되는 예산이라는 점을 명확히 인지해야 합니다.
실제 채무조정 신청 시에는 2020년 4월 이후 사업 영위 이력과 협약 금융기관 대출 여부 등 구체적인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원금 감면율은 보유 재산에 따라 0~80%까지 조정될 수 있으며, 취약계층은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2027년 특별 채무조정의 정확한 연체 기간, 채무 금액 한도, 원금 감면율, 소득·재산 기준 등은 아직 미공개 상태이므로, 추후 발표될 세부 공고를 반드시 확인하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