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는 1992년 '난 알아요'로 데뷔하여 한국 가요계에 랩과 댄스를 결합한 새로운 음악 문법을 제시하며 '문화대통령'으로 불렸습니다. 그는 음악뿐 아니라 춤, 패션, 청소년 문화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1996년 절정의 인기 속에서 돌연 은퇴를 선언하여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서태지는 새로운 음악 창작에 대한 부담과 고통을 은퇴의 주요 이유로 언급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서태지의 은퇴는 인기가 떨어져서가 아닌, 가장 뜨거웠던 순간에 내려진 결정이었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언급됩니다. 2014년 9집 활동 이후 신곡 발표 없이 매년 크리스마스이브에 짧은 근황을 전하는 신비주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지아와의 비밀 결혼 및 이혼 소송, 오랜 표절 논란 등 활동 중단 이후에도 꾸준히 화제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태지는 중학교를 자퇴하고 음악의 길에 들어섰으며, 1991년 양현석, 이주노와 함께 서태지와 아이들을 결성했습니다. 2008년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 출연을 계기로 배우 이은성과 인연을 맺어 16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3년 결혼했습니다. 그의 음악적 행보와 사생활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