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건조 우럭찜은 내장과 비늘을 제거 후 꾸덕하게 말린 반건조 우럭을 활용하여 만드는 요리입니다. 일반 생선보다 비린내가 적고 콜라겐과 단백질이 풍부하며, 아미노산이 응축되어 쫀득한 식감과 깊은 감칠맛이 특징입니다. 특히 손질된 반건조 우럭은 조리 과정이 간편하여 집밥 메뉴로 인기가 높습니다.
반건조 우럭찜 조리 시 비린내 제거를 위해 쌀뜨물에 10~20분 정도 담그는 것이 효과적이며, 너무 오래 담그면 맛이 빠질 수 있습니다. 찜기에 물이 끓으면 우럭을 올리고 맛술을 뿌린 뒤 뚜껑을 열고 5분간 강불로 쪄 비린내를 날려줍니다. 이후 양념장을 바르고 중불에서 10분간 더 찌고 5분간 뜸을 들이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우럭찜이 완성됩니다.
과거 블로그 후기들에 남겨진 기록에 따르면, 반건조 우럭은 이미 간이 되어 있어 최소한의 양념으로도 생선 본연의 감칠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먹을 경우 고춧가루를 제외하고 파, 마늘, 국간장 등으로 간을 조절하면 좋습니다. 밥과 함께 먹거나 보리굴비처럼 물에 말아 먹어도 별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