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는 GLP-1 계열 약물로, 위 배출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 약물을 사용하는 환자들이 늘면서 수면내시경 등 진정 시술 전 약물 중단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마운자로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에게 일률적인 중단 기간을 적용하기보다, 개인의 위장 증상과 약물 증량 시점 등을 고려하여 위험도를 평가하는 방향으로 진료 지침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수면내시경 전 마운자로를 일주일 정도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현재는 약물 중단이 잔류 위 내용물을 줄이는 데 충분한 근거가 없다는 것이 미국 FDA의 입장입니다. 대신 약물 시작 시기, 최근 증량 여부, 메스꺼움·복부팽만 등 위장 증상 유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개인별 흡인 위험을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됩니다. 의료기관마다 진정 방식과 약물 준비 기준이 다를 수 있으므로, 예약한 검사기관에 마운자로 사용 사실을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따라서 마운자로 투여 중 수면내시경을 앞두고 있다면, 마지막 투여일, 현재 용량, 최근 증량 시점, 그리고 현재 느끼는 위장 증상을 의료진에게 상세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료진은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고, 안전한 검사를 위한 최적의 방법을 결정할 것입니다. 무조건적인 약물 중단보다는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지침을 따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