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란은 특유의 단아함으로 실내 인테리어 식물로 인기가 높지만, 관리가 까다롭다는 인식이 많습니다. 특히 물주기 방식에 따라 생존 여부가 결정될 정도로 중요하며, 잘못된 물주기는 뿌리 손상으로 이어져 식물을 죽게 만드는 주된 원인으로 꼽힙니다. 동양란은 흙 대신 난석이나 바크에 심겨 있어 겉보기에는 말라 보여도 속은 젖어 있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블로거들은 동양란 물주기 시 겉흙이 아닌 화분 속 난석의 건조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나무젓가락을 깊이 꽂아 습기를 확인하거나 화분 무게를 들어 가벼워졌을 때 물을 주는 방식이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또한, 물을 줄 때는 화분 밑으로 흘러나올 만큼 흠뻑 주고, 받침대에 고인 물은 즉시 버려 뿌리 호흡을 방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동양란은 계절별로 물주기 주기를 조절해야 하며, 특히 겨울철에는 성장이 느려지므로 물 주는 횟수를 대폭 줄여야 합니다. 잎에 직접 분무하는 것은 좋지만, 잎 사이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털어주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수돗물을 바로 사용하기보다는 하루 정도 받아두어 실온에 맞춘 후 주는 것이 뿌리에 부담을 덜어주는 비결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