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 개봉 후 공기 중 습기를 쉽게 흡수하여 바삭한 식감을 잃고 눅눅해지기 쉽습니다. 특히 대용량 김이나 여러 장이 한 봉지에 들어있는 경우, 반복적인 공기 노출로 인해 더욱 빠르게 변질될 수 있습니다. 눅눅해진 김은 단순히 습기를 머금은 상태라면 간단한 방법으로 바삭함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눅눅해진 김을 되살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마른 프라이팬이나 전자레인지 활용이 꼽힙니다. 프라이팬에 기름 없이 약불로 짧게 굽거나, 전자레인지에 10초 안팎으로 가열하면 수분이 날아가 바삭함이 돌아온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다만, 조미김은 기름 때문에 쉽게 탈 수 있으므로 더 약한 불이나 짧은 시간 가열이 필요합니다.
김이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하려면 개봉 후 한 번에 먹을 양만 꺼내고, 남은 김은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식품용 방습제를 함께 넣으면 더욱 효과적이며, 김을 만지거나 옮겨 담을 때는 손과 용기가 완전히 마른 상태여야 합니다. 눅눅해진 김을 가열한 뒤에는 바로 밀폐하지 않고 잠시 식혀야 바삭한 식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