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베테랑 투수 김진성이 41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KBO리그 역대 최다 홀드 기록을 경신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는 2026년 6월 17일 광주 KIA전에서 통산 800경기 등판을 달성하며 KBO리그 역사상 7번째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8월 11일 키움전에서는 통산 178번째 홀드를 기록하며 안지만 선수의 기록을 넘어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이러한 활약은 그의 꾸준한 자기 관리와 팀에 대한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진성 선수는 SK 와이번스 시절 기회를 얻지 못하고 NC 다이노스에서 이름을 알린 뒤, 2021시즌 종료 후 LG 트윈스로 이적하며 야구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LG 이적 후 5년 만에 330경기에 등판하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2023년과 2025년 두 번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2026년 8월 중순 오른쪽 어깨 견갑하근 미세손상 진단을 받으며 아쉬움을 남겼고, 결국 포스트시즌에는 함께하지 못하게 되어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심경을 전했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김진성 선수를 '나를 우승 감독으로 만들어준 핵심 전력 중 한 명'이라고 언급하며 깊은 신뢰를 보였습니다. 비록 부상으로 인해 가을야구에 동참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그의 기록과 팀에 대한 공헌은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팬들은 김진성 선수의 빠른 회복을 바라며, 다시 마운드에서 그의 역투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