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의 데뷔곡 '모두 잠든 후에'는 1992년 발매된 1집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당시 신인이었던 김원준이 직접 작사, 작곡하여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각인시켰습니다. 경쾌한 비트와 세련된 멜로디,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1990년대 초 팝 댄스 음악의 열기를 이끌었습니다. 조각 같은 외모로 하이틴 스타 반열에 올랐지만, 뛰어난 음악적 재능 또한 겸비한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김원준이 데뷔와 동시에 스타덤에 오른 배경으로 그의 잘생긴 외모와 파격적인 스타일을 주로 언급합니다. 특히 긴 머리와 서구적인 이목구비, 당시로서는 파격적이었던 치마 의상 등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모두 잠든 후에'를 직접 만들고 '언제나', '너 없는 동안', 'Show' 등 연이은 히트곡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증명하며 단순한 꽃미남 스타를 넘어선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현재 김원준은 5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과거와 다름없는 모습을 유지하며 대학에서 실용음악 분야 교수 및 학과장으로 후배 음악인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90년대 무대 위 청춘스타에서 교육자로 변신한 그의 삶은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의사 집안 출신임에도 음악의 길을 선택하고, 두 딸의 아버지가 된 근황은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