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북은 웹 서비스와 간단한 작업에 초점을 맞춘 크롬OS 기반의 보급형 노트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구글이 공개한 '구글북'은 안드로이드 기술 기반에 크롬OS의 데스크톱 환경을 결합하고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프리미엄 노트북 플랫폼입니다. 이는 기존 크롬북과는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의 강력한 연동을 핵심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실제 사용자들은 구글북이 안드로이드폰에 저장된 사진이나 파일을 노트북에서 바로 확인하고, 스마트폰 앱을 구글북 화면에서 실행할 수 있는 '퀵 액세스' 및 '캐스트 마이 앱스' 기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를 통해 화면의 글이나 사진을 마우스로 선택하여 질문하거나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매직 포인터' 기능도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다만, 이러한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안드로이드 17 이상 기기가 필요하다는 점을 참고해야 합니다.
구글북은 기존 크롬북의 단순한 후속작이 아닌, 안드로이드 생태계와 AI를 PC 영역까지 확장한 상위 플랫폼에 가깝습니다.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미국 기준 899달러부터 시작하며 에이서, 에이수스, 델, HP, 레노버 등 여러 제조사가 첫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구글북은 고성능 CPU와 NPU, 프리미엄 소재를 지향하며,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에게 특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