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생식기 및 항문 주변의 사마귀 질환입니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초기에는 좁쌀 같은 구진으로 시작하여 시간이 지나면서 닭벼슬이나 양배추 형태의 돌기로 발전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특히 면역력 저하 시 재발이 잦아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남성의 경우 음경 표피나 항문 주변 등 외부에 잘 드러나 비교적 조기 발견이 용이하지만, 요도 안쪽에 발생하면 배뇨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반면 여성은 질 내부나 자궁경부에 생기는 경우가 많아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우며, 분비물 증가나 관계 시 출혈 등으로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이 부각됩니다.
곤지름은 눈에 보이는 병변 제거 외에도 체내 바이러스 관리와 면역력 강화가 재발 방지에 핵심적인 요소로 꼽힙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고위험군 HPV 동반 시 자궁경부암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더욱 세심한 추적 관리가 필요하며, 정확한 진단과 개인별 맞춤 치료 계획 수립을 위해 전문 의료기관 방문이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