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는 신라 천년의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어우러져 걷기 좋은 길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마왕릉에서 삼불사까지 이어지는 삼릉 가는 길은 짧은 거리에도 불구하고 왕릉, 저수지, 남산의 풍경, 들판, 불교 유적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최근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사가 거의 없는 평지로 이루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이 코스는 왕복 약 1.5km로 비교적 짧아 천천히 주변 풍경을 살펴보며 걷기 좋다는 평이 많습니다. 유명 관광지에 비해 한적하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적합하며,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지마왕릉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남산, 들판이 어우러진 태진지의 풍경이 특히 인상 깊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다만, 비 온 직후에는 흙길 구간이 질퍽거릴 수 있으니 편안한 운동화 착용이 권장됩니다.
경주 걷기 코스를 계획할 때는 황리단길에서 시작하여 대릉원, 첨성대, 계림을 거쳐 동궁과 월지 야경까지 이어지는 코스도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대릉원과 첨성대 주변은 푸른 잔디와 웅장한 고분 사이로 잘 정비된 길이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야간에는 동궁과 월지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