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걸 보디가드는 1994년 개봉한 홍콩 액션 로맨스 영화로, 이연걸 특유의 절도 있는 무술과 종려시와의 애틋한 감정선이 조화를 이루며 당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할리우드 영화 '보디가드'의 플롯을 차용했지만, 동양적인 정서와 이연걸표 액션으로 재해석되어 현재까지도 많은 팬들에게 추억의 명작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특히 주인공의 절제된 사랑 표현 방식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이 영화는 액션과 로맨스의 비중이 8:2 정도로 액션에 더 치중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절제된 감정선이 오히려 더 큰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평이 많습니다. 90년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촌스럽지 않은 세련된 연출과 이연걸의 변치 않는 매력이 주요 장점으로 꼽히며, 여러 번 다시 봐도 재미있고 설렌다는 반응이 주를 이룹니다.
이연걸 보디가드의 백미는 단연 허정양(이연걸)과 양천아(종려시)의 감정이 폭발하는 명장면들입니다. 특히 양천아가 허정양에게 전자시계를 채워주는 장면은 대사 없이도 두 사람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전달하며 관객들의 가슴을 울립니다. 영화의 OST 또한 명장면의 감동을 배가시키므로, 영화를 다시 감상하실 때 이 부분들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