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은 흔히 '착한 암'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9~2023년 5년 상대생존율이 100.2%에 달할 정도로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국내 갑상선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두암은 성장 속도가 느리고 조기 발견 시 치료 성적이 매우 좋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높은 생존율에도 불구하고 림프절 전이나 재발 가능성이 있어 마냥 가볍게 볼 수 없는 질환입니다.
실제 갑상선암 환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수술 자체보다 재발이며, 치료 후에도 눈에 보이지 않던 암세포가 남아있거나 림프절로 전이되었던 경우 재발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암은 수술 후 몇 년 안에 재발하기도 하지만 10년 이상 지난 뒤 발견되는 사례도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생존율이 높다고 해서 치료 이후의 삶까지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니며,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에 가깝습니다.
갑상선암의 5년 상대생존율이 100%를 넘는다는 것은 같은 연령·성별의 일반 인구와 비교했을 때 생존 확률이 거의 차이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이는 평균값이며, 암의 종류와 병기, 전이 여부에 따라 예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갑상선자극호르몬(TSH) 억제 요법을 통해 잔여 갑상선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여 재발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