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차는 신선한 가지를 얇게 썰어 말린 뒤 물에 우려 마시는 음용차입니다. 밥반찬으로 볶거나 구워 먹는 일반적인 가지 요리와 달리, 가지차는 가지를 건조해 수분을 날린 상태로 활용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가지 껍질의 보라색을 나타내는 안토시아닌 색소인 나수닌을 비롯해 식이섬유, 칼륨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이를 말려 우려낸 가지차 역시 이러한 성분을 간편하게 섭취하는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카페인이 없어 시간대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가지차의 구수한 맛을 강조하며 보리차 대용으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반면, 가지과 식물에 대한 막연한 걱정으로 가지차를 꺼리는 시선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잘 익은 가지의 솔라닌 함량은 매우 낮은 수준이므로 일반적인 섭취량에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또한, 가지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클로로겐산, 안토시아닌 등)이 항산화 작용과 관련해 연구되고 있으나, 이를 특정 질병 예방이나 혈당 및 혈압 개선과 직접적으로 연결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을 명확히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지차를 집에서 만들 때는 가지를 깨끗하게 씻어 얇게 썰어 충분히 말리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완전히 건조된 가지는 냉장 보관하며 필요할 때마다 오븐에 살짝 구워내면 구수함이 배가되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짠 음식을 즐겨 먹거나 부종이 있는 경우, 가지 속 칼륨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건강한 음료로 활용하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