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실손보험은 2009년 8월 이전에 가입된 상품으로, 갱신 주기가 3년 또는 5년으로 길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긴 갱신 기간은 그동안 누적된 손해율이 한꺼번에 반영되어 갱신 시점에 보험료 인상 폭이 매우 크게 체감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자기부담금이 없거나 10% 수준으로 낮아 보장 혜택은 뛰어나지만, 전체 가입자의 비급여 이용량 증가가 그대로 갱신 보험료 폭탄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1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은 갱신 주기마다 가파르게 오르는 보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공통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병원 이용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고액의 갱신 보험료를 부담하는 경우가 많아, 5세대 실손보험으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과 달리 비급여 이용량에 따른 개인별 할증 제도가 없어 손해율이 일괄 반영되는 점이 특징입니다.
최근 제도 개편으로 종신보험이나 건강보험에 특약으로 묶여 있던 1세대 실손보험도 주계약 해지 없이 실손 특약만 분리하여 5세대로 변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3년 3월 이전 가입자가 5세대로 전환할 경우 3년간 보험료의 50%를 할인받는 '계약전환 할인' 혜택이 올해 1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므로, 기존 1세대 가입자들은 전환 전 보장 내용과 할인 혜택을 꼼꼼히 비교하여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