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시 필수 검사 항목이었던 간기능 검사가 36년 만에 폐지되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간수치가 높다는 이유로 헌혈이 거절되거나 혈액이 폐기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핵산증폭검사 등 혈액 검사 기술의 발전으로 간기능 검사의 효용성이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보건복지부는 혈액관리법 시행규칙 개정령을 통해 2026년 7월 1일부터 해당 검사를 헌혈 선별 항목에서 제외했습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간수치(ALT) 상승이 과로, 음주, 운동, 비만 등으로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 실제 감염 여부와 무관하게 헌혈이 제한되는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반면, 헌혈 거절 후 자신의 ALT 수치가 100 이상임을 확인하고 간기능 검사를 통해 생활 습관 개선의 계기로 삼았다는 경험담도 공유되었습니다. 이는 불필요한 혈액 폐기를 줄이면서도, 헌혈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인지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번 제도 변경으로 과거 간수치 때문에 헌혈에 참여하지 못했던 사람들도 다시 헌혈에 동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핵산증폭검사는 바이러스 유전자를 직접 찾아내는 방식으로 혈액 안전성을 더욱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어, 간기능 검사 폐지가 혈액 안전성 저하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헌혈을 재개하기 전, 변경된 기준과 절차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