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항암치료는 암세포의 특정 표적만을 공격하여 정상 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는 치료법입니다. 이 치료법은 기존 항암치료와 달리 탈모나 구토 같은 부작용이 적어 환자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치료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치료 전 암세포의 유전자 변이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폐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혈액암 등 특정 암종에서 유전자 변이가 확인된 경우 높은 반응률을 보입니다.
표적항암치료 비용은 급여 적용 여부에 따라 환자 부담액이 크게 달라집니다. 급여로 인정되면 산정특례 적용 시 본인부담금이 5% 수준으로 줄어들지만, 비급여로 전환되면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같은 약이라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공고 기준, 즉 투여 단계나 암종, 변이 조건에 따라 급여 여부가 결정됩니다. 비급여 항암제는 한 달에 1,000만원을 넘는 경우도 있어 경제적 부담이 상당합니다.
실손의료보험은 급여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모두를 약관 범위 내에서 보장하지만, 비급여 항암제의 경우 실비 통원 한도가 다음 장벽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표적항암치료를 고려한다면 건강보험 급여 기준과 함께 본인이 가입한 실비보험의 보장 범위를 면밀히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비급여 항암제는 기본형 실비에서 보상하는 구조이므로, 가입 시 약관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