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푸어는 자동차 구매 및 유지에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비싼 차를 탄다고 카푸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소득과 자산 대비 자동차 관련 지출이 지나치게 큰 경우에 해당합니다. 특히 차량 할부금 외에도 보험료, 유류비, 세금, 정비비 등 모든 유지비를 고려해야 하며, 이로 인해 저축이 어렵거나 생활비가 부족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카푸어의 기준을 단순히 차량 가격이 아닌, 재정에서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으로 보고 있습니다. 월급 270만원 직장인이 벤츠를 전액 할부로 구매하여 월 210만원 이상을 자동차 유지비로 지출한 사례는 카푸어 계급도에서 가장 위험한 SSS급으로 분류되었습니다. 반면, 재무 전문가들은 월 소득의 20~25% 이내를 차량 관련 지출의 이상적인 기준으로 제시하며, 이를 초과할 경우 재정적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카푸어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차량 구매 전 총 유지비를 면밀히 계산하고, 특히 전액 할부 구매 시 차량 감가상각 속도와 할부 원금 상환 속도를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예상치 못한 수리비에 대비할 현금 여유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동차가 자산 형성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자신의 경제력에 맞는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