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은 햇곡식과 햇과일에 대한 수확의 감사함을 조상에게 먼저 올리는 절기 제사, 즉 차례를 지내는 날입니다. 기제사와 달리 명절 차례는 조상을 온 집안의 큰 손님으로 모시고 간소하게 인사를 드리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추석 당일 오전에 지내지만 최근에는 가족 모임 일정에 맞춰 편한 시간에 진행하기도 합니다.
블로거들은 추석 차례의 기본 예절과 진행 순서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상시나 명절 차례 시 남자는 왼손이 위로,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도록 두 손을 포개어 절하는 공수법을 강조하며, 장례식장에서는 반대임을 명확히 합니다. 또한, 차례에서는 술을 한 번만 올리는 단잔으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집안 풍습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덧붙입니다.
차례상 상차림은 지방과 가문마다 차이가 있으나, 조율이시(대추, 밤, 배, 감 순서), 홍동백서(붉은 과일 동쪽, 흰 과일 서쪽), 어동육서(생선 동쪽, 고기 서쪽) 등 5가지 기본 원칙을 기억하면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복숭아는 제사에 사용하지 않으며, 단정한 복장과 양말 착용 등 세부적인 예절도 함께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