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잠복고환은 고환이 정상적인 위치인 음낭까지 내려오지 않은 상태를 의미하며, 태아 시기 복부에서 만들어진 고환이 출생 전후 음낭으로 하강하는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합니다. 생후 초기에는 자연스럽게 내려오는 경우도 있으나, 생후 6개월까지도 고환이 내려오지 않는다면 자연 하강 가능성이 낮아지므로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많은 부모가 아이의 고환이 만져지지 않아 걱정하지만, 아이가 특별히 아파하거나 불편해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영유아 검진 중 발견되기도 합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잠복고환 진단 후 수술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부모들의 걱정이 컸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은 후 아이들이 특별한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다는 긍정적인 경험담이 많습니다. 특히, 고환이 음낭에 있지 않고 복강이나 서혜부 등 비정상적인 위치에 머물러 있을 경우, 고환 조직의 변형 및 손상이 시작되어 추후 정자 형성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미국비뇨기과학회에서는 생후 6개월까지 자연적으로 내려오지 않은 고환에 대해 전문의에게 의뢰하고, 이후 1년 이내 수술을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생후 18개월 이전에 고환고정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이는 고환이 체온보다 낮은 음낭에 위치해야 정상적으로 발달하기 때문입니다. 수술 비용은 150만 원에서 200만 원 선으로, 보험 청구 및 보건소의 선천성 이상아 지원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