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염은 귀 깊은 곳에서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끈적이는 진물이 흘러나오는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청력 저하나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증상 확인과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고막 안쪽 중이강에 염증이 생기면 욱신거리는 귀 통증, 노랗거나 맑은 진물, 귀 먹먹함, 청력 저하 및 이명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 누웠을 때 귀 쪽으로 혈류가 쏠려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급성 중이염은 발열과 함께 극심한 귀 통증을 동반하며 고막이 찢어지거나 천공되어 고름이 유출될 수 있는 반면, 삼출성 중이염은 통증이나 발열이 거의 없이 귀 먹먹함과 청력 저하가 주된 증상입니다. 면봉이나 귀이개 사용은 염증 부위를 자극하거나 고막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귓바퀴로 흘러나온 진물만 깨끗한 휴지로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임의로 자가 처방 약물을 넣는 것은 내이 손상이나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중이염 증상이 시작되면 신속하게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적절한 항생제나 소염제 처방 또는 삼출액 배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귀 뒤가 붓거나 심하게 아픈 경우, 어지럼과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 갑자기 잘 듣지 못하는 경우에는 빠르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소아의 경우 이관이 성인보다 짧고 수평에 가까워 염증이 중이로 퍼지기 쉬우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