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에서 주유 중 엔진 정지는 단순한 권고 사항이 아니라,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에 명시된 법적 의무입니다. 휘발유의 낮은 인화점 때문에 작은 불씨나 스파크에도 쉽게 화재나 폭발로 이어질 수 있어, 가솔린 차량은 주유 중 반드시 시동을 꺼야 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이는 운전자가 아닌 위험물 시설 관리 주체인 주유소 측에 부과됩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많은 운전자가 시동을 켜둔 채 주유하는 것이 편리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화재 및 폭발 위험을 크게 높이는 행위입니다. 엔진 작동 시 발생하는 정전기나 미세한 스파크가 유증기와 만나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혼유 사고 발생 시 시동이 켜져 있으면 연료 시스템 주요 부품 교체 등 훨씬 큰 피해로 번질 수 있습니다. 또한, 시동을 켜둔 채 주유하면 연료 탱크 압력 증가 및 배기가스 배출로 환경 오염도 가중됩니다.
주유 중 엔진 정지는 화재 예방뿐만 아니라 혼유 사고 시 피해를 줄이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안전 수칙입니다. 주유소 진입 시 바로 시동을 끄고 주유를 완료한 후 시동을 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이는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현명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법적 의무 준수와 더불어 자신의 안전을 위해 주유 중 엔진 정지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