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지현의 드라마 출연작과 캐스팅 비화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2013년 방영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전지현이 처음에는 출연을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회 시청률 28.1%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당시 영화 출연 계획으로 스케줄 조정이 어려웠던 전지현을 제작진과 상대 배우 김수현이 직접 설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별에서 온 그대' 제작진은 천송이 역할에 전지현을 염두에 두고 캐스팅을 제안했으나, 전지현은 영화 '도둑들', '베를린'의 연이은 흥행으로 영화계 러브콜을 받던 시기라 출연을 고사했습니다. 하지만 장태유 PD는 제작발표회에서 천송이 역에 전지현이 가장 적합하다고 밝혔으며, 이미 도민준 역으로 캐스팅된 김수현이 영화 '도둑들'에서 함께 연기했던 인연으로 전지현에게 직접 연락해 설득한 비화가 전해집니다. 이 드라마는 첫 회 15.6%로 시작해 4회 만에 20%를 넘어서며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블로거들은 전지현이 천송이 캐릭터의 엉뚱하고 망가지는 모습을 코믹하게 소화하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했다고 평가합니다. '별에서 온 그대' 외에도 전지현은 '해피투게더', '푸른 바다의 전설', '킹덤: 아신전', '지리산', '북극성'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습니다. 특히 '별에서 온 그대'는 그녀에게 2014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과 SBS 연기대상을 안겨준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