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중입자 치료는 재발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전립선암 환자에게 5년 생화학적 무재발률 90% 이상이라는 높은 효과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23년 연세암병원에서 60대 전립선암 2기 환자를 대상으로 처음 시작되었으며, 비교적 위치가 일정하고 종양이 한곳에 모여 있는 전립선암의 특성상 중입자 치료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치료 기간은 첫 조사 후 3주간 총 12회로, 1회당 실제 조사 시간은 30분 미만이며 입원 없이 통원 치료가 가능합니다.
중입자 치료는 탄소 이온을 암세포 부위에만 정밀하게 조사하는 방사선 치료 방식으로, 기존 방사선 치료와 달리 정상 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립선에 국한된 암이 대상이며, 4기, 전이, 전립선 절제술 후, 기존 전립선 부위 방사선 치료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저위험군 전립선암의 경우 중입자 치료와 기존 X선 방사선 치료의 성적이 비슷하므로, 자신의 암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전립선암 중입자 치료 비용은 약 5,000만~5,500만 원으로 전액 본인 부담인 비급여 항목입니다. 따라서 암치료비보험이나 실손보험 보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일본에서는 30년 이상의 중입자 치료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 치료 대기 기간이 길거나 특정 병기 환자의 경우 일본 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치료 전 반드시 영상 검사와 병리 검사를 통해 중입자 치료의 적응증에 해당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