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염은 젖샘 조직에 발생하는 급성 감염으로, 주로 모유 수유 중인 여성에게 나타나며 산모 10명 중 3명이 겪을 만큼 흔한 증상입니다. 출산 후 3개월 이내에 가장 흔히 발생하며, 유방이 붉게 붓고 열감이 느껴지며 38.5도 이상의 고열과 오한, 몸살 같은 근육통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기에게 젖을 물리는 과정에서 유두에 생긴 작은 상처로 세균이 침입하여 염증이 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경험자들은 유선염 발생 시 39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몸살처럼 온몸이 쑤시는 전신 증상을 호소합니다. 이때 아프다고 수유를 중단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거나 유방 농양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히려 유선염이 생긴 쪽 젖을 아기에게 더 자주 물려 젖의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에는 뜨거운 찜질과 강한 마사지가 권장되었으나, 최근에는 냉찜질과 부드러운 마사지, 충분한 휴식이 권고됩니다.
유선염은 유방울혈, 유관협착을 거쳐 진행될 수 있으며, 국소 발적과 고열, 몸살이 동반되면 유선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집에서 관리해도 증상이 24시간 내에 나아지지 않거나 심해질 경우, 또는 38.5도 이상 고열과 오한이 지속될 때는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항생제 치료 등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염이 있어도 모유 수유는 아기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