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추의 염좌 및 긴장은 허리 부위의 인대나 근육이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손상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흔히 ‘허리를 삐끗했다’고 표현하는 증상이 여기에 해당하며, 척추 뼈 자체의 문제보다는 뼈를 지지하는 연조직의 손상으로 발생합니다. 이는 갑작스러운 움직임이나 반복적인 부담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으며, 진단서에는 질병코드 S335 등으로 표기됩니다.
일반적으로 허리 통증이 발생하면 디스크 파열을 걱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의 급성 통증은 수술이 필요 없는 요추 염좌 및 긴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엑스레이 검사에서 뼈에 이상이 없다고 진단되더라도 통증으로 인해 근육이 경직되어 척추가 뻣뻣해질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통증의 원인이 인대인지 근육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요추 염좌 발생 시 통증이 심하더라도 장기간 침상 안정을 취하기보다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움직임을 유지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짧게 걷기, 씻기, 식사 이동 등 일상생활의 가벼운 활동부터 시작하며,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기보다 천천히 자세를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다리로 퍼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