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의 곡 ‘인형’은 2001년 발표된 듀엣 발라드로, 신화의 멤버 신혜성이 함께 부르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 곡은 H.O.T. 멤버 강타가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아 섬세한 감성과 서정적인 멜로디를 더했으며, 이지훈의 안정적인 보컬과 신혜성의 감미로운 음색이 조화를 이루어 한국 발라드 역사에서 손꼽히는 명곡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단순한 사랑 노래를 넘어 이별 후에도 상대의 행복을 바라는 애틋한 마음을 담아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블로거들은 ‘인형’이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면서도 원망하지 않고 그 사람의 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감정이 담겨 있어 깊은 울림을 주었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2014년 신혜성이 솔로 데뷔 10주년 리메이크 프로젝트 ‘Once Again’에서 임창정과 함께 ‘인형’을 새롭게 부르며 원곡의 애절함을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편곡과 선후배 가수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사했습니다. 이는 세대를 초월한 협업으로 원곡 팬과 새로운 세대 모두에게 사랑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형’은 2001년 2월 1일 발매된 이지훈의 스페셜 앨범 《Lee Jeehoon Special With...》에 수록되었으며, 약 4분 47초의 러닝타임을 가진 발라드 곡입니다. 화려한 편곡보다는 감정 전달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며, 잔잔하게 시작되는 멜로디와 점점 깊어지는 보컬의 조화는 듣는 사람에게 긴 여운을 남깁니다. 곡 제목인 ‘인형’은 사랑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 혹은 상대의 행복만을 바라보는 순수하고 헌신적인 마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